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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교육

SAT없이 갈 수 있는 미국 사립대학교 소개

by 백희사람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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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이 대학입학 전형에서 SAT를 지원 항목 중 하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거나 뒤늦게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려고 해서 SAT가 없다면 미국 대학교로 진학이 불가능할까요? 이 포스팅에서는 SAT 없이도 진학할 수 있고 합격 확률이 높은 미국 사립대학교 네 군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한국대학교보다 학비가 더 저렴한 주립대

주립대학교 학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작은 사립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의 사진
미국의 작은 사립대학교들이 SAT점수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SAT 시험

SAT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칼리지보드(College Board)가 주관하는 시험으로서 미국의 대학 입학 전형에서 내신(GPA)와 함께 가장 큰 비중으로 가져가는 시험입니다. SAT는 Scholarstic Assessment Test로서 표준화된 시험이며 "이 학생이 대학에서 공부하기에 학업적인 능력이 갖춰졌는가?"를 대변해 주는 시험입니다. 현재는 SAT말고도 ACT등 대체 가능한 시험 종류가 생기긴 했으나 미국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고등학생이라면 응시하게 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수학능력시험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SAT없이 갈 수 있는 미국 사립대학교 소개 

대부분의 대학교가 SAT의 표준화된 평가능력때문에 대입 전형에서 점수를 요구하지만 미국에는 다양한 학교가 존재하는 만큼 여러 전형이 있기에 현재는 SAT없이도 갈 수 있는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패쓰웨이라고 불리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전형이 있는데, 주립대의 경우 패쓰웨이로 뽑을 수 있는 학생의 수가 적은 편이고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그러나 사립학교들의 경우, 개별적인 합격 기준에 더 관대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일러 대학교 (Baylor University) 

베일러 대학교는 미 남부 텍사스 주의 Waco라는 지역에 위치한 기독교계 사립대학교입니다. 미국 대학 중 93위의 랭킹을 2024년에 기록한 학교이며 지역 및 기독교적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서로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는 따뜻한 대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지역이고 기독교적인 특색으로 인해 학생들도 이웃과도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교수진과의 관계 또한 친밀하고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의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부생 전체는 약 16000명으로 주립대학교들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학생:교수의 비율이 15:1에 달하여 교수진의 지도를 가까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졸업율은 약 68%로 높은 편이며 사립학교인 만큼 다양한 장학금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간호학과가 크고 전통이 있으며 프리메드 과정, 헬스케어, 생물학과 등이 특징적인 학과로 의료계로의 진출을 원한다면 SAT없이 지원하기에 괜찮은 사립학교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곤자가 대학교 (Gonzaga University) 

곤자가 대학교는 미 서부의 워싱턴주에 위치한 카톨릭계 예수회에서 설립한 대학교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서강대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으며 1887년도에 설립되어 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의 랭킹은 93위지만 워싱턴 주 내에서는 두 번째로 랭킹이 높은 학교이며 워싱턴 주 내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곤자가 대학교의 동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활한 취업 및 해당 지역에서의 인지도를 생각한다면 좋은 옵션으로 고려해 볼 만 합니다. 

 

학부생 전체는 약 5000명 정도로 작은 사립대학교입니다. 그러나 비즈니스, 생물학, 엔지니어링, 심리학 등의 학과가 강세이며 해당 학과를 졸업한 유명인 동문들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졸업율은 80%에 육박하고 졸업 후 동문들의 첫 샐러리 평균은 약 5만 불대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워싱턴 주 지역 내에서 정착하기에 여러 장점이 있는 학교로 삼기 좋은 곳입니다.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Saint Louis University)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는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 지역에 위치한 사립대학교입니다. 롤링 어드미션을 실시하여 연중 어느 때나 지원할 수 있고 합격률이 85%에 달하여 합격 가능성이 크기에 SAT없이, 높지 않은 내신 성적으로도 지원을 고려해 봄직한 학교입니다. 세인트 루이스 지역은 인구가 약 300만에 달하는 큰 도시로서 일자리 또한 많은 지역이기에 해당 지역에서 정착하기 위해 이 곳에서 학위를 따는 것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 교수 비율이 9:1 정도로 작은 소규모의 학교이지만 그만큼 교수진으로부터 밀착된 관리 및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졸업율은 약 73%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며 특화된 전공은 생물학과 엔지니어링, 헬스케어 관련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는 외국인으로서 여러 장학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대학 중 하나이며 한국인학생 비율이 낮은 만큼 국내 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등 (허창수 장학금 등)도 노려볼 수 있어서 학비를 최대로 감면받으며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아메리칸 대학교 (American University) 

아메리칸 대학교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사립대학교로 미국 정치 중심지에 있는 만큼 정치외교학, 행정학, 국제관계학 등의 전공이 특화된 학교입니다.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여러 대통령이 졸업식에서 연설도 여러 번 한 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입학 전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전공에 관심이 많거나 정치, 외교, 행정 등의 분야로의 진출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꼭 지원리스트에 넣어야 할 학교입니다. 

 

학부생 수는 약 8000명으로 작은 규모의 학교이지만 그런 이유로 학생: 교수의 비율은 약 11:1 정도로 이상적인 학생과 교수진의 관계를 자랑합니다. 미국의 작은 사립대학교들은 미국 이외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데 반해 아메리칸 대학교는 지역적 특성, 학과 특색 때문에 워낙 유명해서인지 외국인 학생 비율이 동부에서 꽤 높은 편에 속하며 특히 국제관계학 전공을 하는 학생 수가 20% 이상이 될 정도로 높습니다. 졸업율 또한 73%로 높으며 졸업 이후의 진로 또한 방향성이 명확한 학교 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 주립대의 학비가 사립대보다 싸기 때문에 아이비리그를 제외하고는 우수한 학생들은 대부분 사립보다는 주립대학교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는 수 많은 대학들이 있는데 사립대학교 중 학부 중심의 작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대내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고 각각의 학교의 특성이 뚜렷해 학생들이 교내의 동문 네트워크 및 지역적으로 인정받지 않는 한 학업적인 성취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곳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립대학교들은 운영의 자율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크고작은 액수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주립대보다 낮은 학비만 내면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작은 사립대학교는 각 주의 중소도시에 있기에 생활비 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위에 소개한 대학들이 비록 국내에서의 네임밸류는 떨어질 수 있으나 해당 지역 및 커뮤니티에서의 영향력이 큰 학교들도 있고 특정 전공이나 진로를 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SAT 점수가 없고 미국 대학 입시에 특화된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현지 정착, 특정 분야로의 진로, 그리고 경제성 등의 도움이 되는 위 사립대학교들이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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