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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아기와 함께 미국 한달살기 필수템

by 백희사람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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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미국 한 달 살기를 계획하시나요? 돌 이전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어렵지만, 해외에서 한 달 살기를 꿈꾼다면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 첫 돌 이전의 시간이 가족에게는 장거리 여행 및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을 위해 편리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한달살기를 할 때, 어린 아기와 함께 한다면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한달살기 준비 A to Z

 

 

아기와 함께 미국 LA에서 한달살기 했던 사진
인터컨티넨탈 다운타운 LA 호텔에서 첫 이틀 지냈던 아기

 

 

아기와 함께 미국 한 달 살기 필수 아이템

 

돌 전 아기 미국 한 달 살기 분유정보 

돌 이전의 아기라면 모유 혹은 분유가 주식이거나 이유식을 시작했어도 분유를 여전히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기의 주된 식생활을 책임지는 분유는 아주 필수적이고도 중요한 부분이라 해외에서 생활할 때 반드시 잘 알고 준비해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미국에서 돌 이전의 아기를 데리고 생활함에 있어서 한 달이라는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은  아니겠지만 아기가 어떤 분유를 잘 받아들이고 먹는지에 따라 굉장히 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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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분유는 시밀락(Similac)과 엔파밀(Enfamil)이 있습니다. 미국의 남양과 매일유업이라고도 불리는 두 브랜드는 미국의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미국의 많은 산부인과에서도 신생아에게 먹이는 분유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럽 브랜드의 분유들이 소수 유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의 분유는 미국에 수출되지 않습니다. 분유의 경우, 아기의 주된 식자재이자 생존과 관련되어 있는 물품이기에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수입이 되지 않은 경우 갑작스럽게 아기들의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공식적으로 수입이 불가한 항목입니다. 미국마트뿐만 아니라 규모가 큰 한인마트에 가더라도 분유는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분유를 먹는 아기와 한 달가량의 미국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분유를 국내에서 준비해 가야 합니다. 

 

가장 가성비가 좋고 일반적으로 먹는 형태는 캔분유이지만 파우더 타입의 분유를 만들 수 있는 적합한 물을 준비하기 어려운 기내에서나 공항 혹은 거리가 먼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도중에는 액상분유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동 시에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한 번 집에서 나오면 오랫동안 외부에 있어야 할 수도 있고 오랫동안 밖에 나와 있는 동안에 준비한 분유물이 식거나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액상분유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남양의 임페리얼 XO를 잘 먹었던 아기를 위해 같은 브랜드의 액상분유를 준비하여 약 3주간의 미국 살이 동안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공항에서의 이동과 비행기 안에서 분유를 먹일 때 손쉽게 사용했고 미국에 있는 동안 긴 외출 혹은 머물던 숙소에 정전이 되었을 때에도 액상분유를 유용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남양에서 나온 임페리얼 XO 액상분유를 먹였고 당시 7개월이었던 아기는 2단계를 먹었습니다. 

 

액상분유는 분유 브랜드마다 다르게 제작되고 액상분유가 생산되지 않는 브랜드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아기가 먹는 분유 형태와 비교하여 확인이 필요하며 미리 액상분유의 온도나 맛에 적응을 시켜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에 따라 평소에 먹던 것과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하며 액상분유의 온도로도 잘 먹을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회용 젖병소독팩: 닥터브라운 전자레인지용 스팀백 

 

닥터브라운 스팀백 사진
닥터 브라운 젖병 소독용 스팀백, 클릭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휴대용 젖병 스팀백 링크 이동

 

 

 

닥터브라운 휴대용 젖병 스팀백 바로가기 

 

 

아기와 함께 미국 한달살기를 하면서 매우 유용했던 아이템 중 하나는 일회용 젖병 소독팩이었습니다. 아직 아기의 젖병을 열탕을 하고 있다면 큰 냄비와 가스레인지가 없이도 간편하게 젖병 소독을 할 수 있게 하는 아이템이며 휴대용 형태이기에 여행을 가거나 긴 외출 시에도 추천하는 물건입니다. 

 

일회용 젖병 소독팩은 뜨거운 물에 젖병을 담궈 열탕을 하는 원리와 비슷한데 소독팩 안에 적정량의 물과 소독할 젖병을 조립하지 않고 각각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독팩의 용량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젖병의 부품 양이 달라지며 이에 따라 물의 양 또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닥터브라운에서 나온 전자렌지용 스팀 배을 사용 했고 여유 있게 여러 장 챙겨서 공항 라운지에서 아기 분유를 먹인 뒤 젖병 세정제로 닦고 나서 소독팩에 넣어 소독을 했었고 머물렀던 숙소에서도 간편히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소독을 했습니다. 번거롭게 가스레인지나 전기스토브를 예열하고 물을 끓이지 않아도 되었고 설명서에 따라 소독팩 안에 물과 젖병만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 사이 시간이 확보된다는 장점 또한 있었습니다. 휴대하기도 사용하기도 편하면서 위생적이 측면에서의 필요를 채워주는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었습니다. 

 

시판 이유식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라면 먹고 있는 이유식 단계와 종류에 따라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미국의 이유식은 종류가 다양해서 옵션이 많습니다. 미국은 식생활에 있어서 알러지 및 신체 체질 조건이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에 같은 음식이라도 종류가 다양하기로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우유의 경우 저지방우유도 1%, 2% 저지방 등 세분화되어 있고 알레르기 등의 신체 조건에 대해 음식에 늘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아기의 이유식 브랜드 중 잘 알려진 것은 거버, 스프라우트, 리틀 벨리스, 플럼 등이 있으며 아마존 혹은 주변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홀푸드마켓은 유기농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슈퍼마켓 체인으로서 아기를 위한 먹거리 및 용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여러 품목을 살피기에 특히 좋습니다. 거버이유식은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고 직구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출국 전 미리 구입하여 테스트해 보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한국 브랜드의 시판 이유식을 먹거나 아기가 잘 먹는 재료가 어떤 것인지 알 경우, 시판 이유식의 성분을 확인하여 평소에 먹던 성분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기의 적응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아기들은 체질이 바뀌고 기존에 먹을 수 있던 음식 또한 환경적인 이유로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새로운 음식 재료를 시도하기보다는 평소에 잘 먹었던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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