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는 최근 몇 년간 외부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민 및 유학의사가 있는 분들에게 최고의 관심사로 꼽히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텍사스 주 내 가장 대도시인 달라스, 오스틴, 그리고 휴스턴은 미국으로 이민을 생각하는 분들이 고려하는 제1의 도시들이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달라스, 오스틴, 그리고 휴스턴에 대하여 위치, 날씨, 인구유입, 경제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민 1순위 텍사스주 3대 도시: 달라스, 오스틴, 휴스턴
달라스 Dallas
달라스는 텍사스 안에서도 가장 성장하고 있는 도시 권역이며 텍사스 북부에 위치하여 미국의 중심이 되는 전략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라스라고 칭하지만 크게 포함하면 달라스-포스워스-알링턴 세 곳의 대도시권역을 잇는 모든 지역을 의미하며 특히 달라스를 중심으로 북부로 도시가 크게 개발되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달라스는 주요 교통 하브와의 근접성을 지니고 있으며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주요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포트워스(DFW) 공항을 중심으로 많은 인구 및 물류의 이동이 이루어지며 한국에서도 직항이 있는 도시이기에 크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달라스는 인구가 약 130만이 넘으며 텍사스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꼽혔습니다. 달라스뿐만이 아니라 주변 포트워스 및 알링턴 권역까지 합치면 거대한 인구의 클러스터를 볼 수 있으며 굉장히 다양한 인구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심이자 각 교통 및 문화의 중심지인 덕분에 백인과 흑인뿐만 아니라 엄청난 히스패닉 인구 등의 인구통계학적 다양성을 지님은 물론 최근 늘어난 아시아권 이민 인구로 인해 중국인과 인도인을 비롯한 거대한 동양권 인구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날씨
달라스는 더운 여름과 크게 춥지 않은 겨울을 지닌 아열대 기후가 있는 곳입니다. 한국보다 남쪽에 위치하는 탓에 여름에는 매우 덥지만 겨울은 길지 않으며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 온화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나무 등이 잘 형성된 곳에는 습기가 있는 편입니다. 여름이 길고 햇빛이 매우 강렬하여 여름에 더위를 벗어나는 것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은 실내에서 생활하며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더위로 인해 고통받지는 않으나 긴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 텍사스 주민들은 실내 스포츠와 물놀이 등을 찾아 즐기는 편입니다.
경제 및 인구유입
달라스는 다양한 경제 부문에서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금융, 기술, 의료,에너지 등의 분야가 개발 및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하고 많은 일자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본사를 비롯하여 많은 글로벌 IT, 반도체 기업들이 이주하여 선택한 곳이며 골프로 유명한 PGA의 본사도 위치하고 있고 그 외의 다양한 산업들이 텍사스 내에서도 달라스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부 지역의 저렴한 물가와 교통 및 물류 이동에 있어서의 편의성 때문입니다. 또한 달라스 근방의 유수한 대학들이 있기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에도 편리한 것이 수많은 기업들 및 일자리 증가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특히 기술과 의료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급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 및 중국의 유수한 인재들이 유입되었고 이 외에도 늘어나는 인구와 아직은 합리적인 부동산 등을 보며 사업기회를 틈타 유입되는 이민 인구도 상당합니다. 한국읻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달라스 부근으로 많이 유입되어 북달라스 지역의 알렌, 맥키니, 프리스코 등의 도시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틴 Austin
오스틴은 텍사스 주 한 중간쯤의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콜로라도 강을 따라 도심이 펼쳐집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편의시설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제공하는 오스틴은 최근 경제가 발달되며 새로운 인구가 대거 유입된 텍사스 주의 도시입니다. 오스틴은 텍사스 주의 주도이기도 하며 주 내의 중요 시설들이 모여 있기도 합니다.
인구
약 5년 전만 해도 오스틴의 인구는 달라스와 크게 차이가 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외부 인구가 크게 유입되어 올해 100만 명을 넘는 인구가 오스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는 매우 젊은데, 그 이유는 대학가를 주변으로 자리잡은 20대의 젊은 인구가 풍부하고 대기업들의 본사가 이전하며 일자리가 확충되었기 때문입니다. 원래도 오스틴은 젊은 인구층으로 유명한 도시였으나 점점 더 젊은 인구가 더 모여들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인구의 정착 기반이 견고한 도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날씨
오스틴의 날씨는 달라스와 비슷한 아열대 기후입니다. 여름은 햇빛이 매우 강렬하며 겨울은 많이 춥지 않은 편입니다. 이러한 기후 덕분에 오스틴 곳곳에는 야외의 레크리에이션 시설- 수영장 등-이 잘 발달되어 있고 자연 속에서 활동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매력이 선사합니다.
경제 및 인구유입
오스틴의 경제는 기술과 혁신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과거 샌프란시스코가 실리콘 밸리라는 이름을 가졌던 데에 반해 현재 오스틴은 "실리콘 힐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오스틴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테일러라는 도시에 크게 투자하여 굉장한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으며 삼성전자 근무자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하청업체 등으로 다수 한국인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 또한 본사를 오스틴으로 이전하여 지역 일자리 형성과 경제 발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혁신 기업들이 오스틴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으며 이로 인해 오스틴은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전 세계의 전문가들을 유치하는 전문성 있는 도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열 또한 높은 곳으로 통하며 최근 밀려드는 인구로 인한 교육의 수준은 더 높아졌습니다.
오스틴의 활발한 고용 시장은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시 전반의 인구 급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오스틴의 한인 커뮤니티는 달라스 및 휴스턴만큼 크지는 않으나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곳입니다.
휴스턴 Houston
휴스턴은 멕시코만 근처인 텍사스 남동부에 위치하며 텍사스 주의 최남단에 위치하는 대도시입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전략적인 항구 및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경제성이 매우 발달한 도시입니다. 휴스턴에는 대한민국 주 영사관이 위치할 만큼 전통적으로 텍사스 주 내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권역이었고 한국 항공사의 직항 노선도 오는 도시었으나 달라스의 성장으로 예전만큼은 크지 않은 한인사회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며 풍부한 일자리 때문에 많은 이민 인구가 이주하는 곳입니다.
인구
휴스턴은 텍사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도시로서 약 230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경 및 항구와 맞닿은 도시답게 인구의 구성이 매우 다양하며 다양한 인종으로부터 오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멕시코로부터 넘어오는 인구가 지배적이기에 거대한 히스패닉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날씨
휴스턴의 날씨는 온화한 겨울을 지닌 아열대 기후와 같으며 바다와 맞닿은 특성으로 인해 습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텍사스 최남단에 위치하여 허리케인 등의 날씨 영향이 있는 곳이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기후적인 리스크에 대비하여 생활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인근 갈베스톤 등의 관광지에서 아름다운 바다 및 자연으로부터 휴양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경제 및 인구유입:
휴스턴에는 에너지, 의료, 그리고 항공 우주 산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석유에너지 자원으로 인해 많은 에너지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휴스턴 경제의 근간이 되어 왔습니다. 휴스턴은 NASA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며 이로 인한 전문가들이 산업 경제를 책임지고 있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경제를 기반으로 휴스턴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휴양도시와 근접하기도 합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자연적 이점으로 인해 휴양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인 사회는 오랜 기간 휴스턴에 크게 자리 잡아 왔고 특히 휴스턴 북서부의 케이티(Katy)라는 지역에 밀집되어 거주하고 있습니다. 케이티는 휴스턴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의 도시로서 구도심의 북적임과 오랜 연식보다는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치안 상황과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교육이 특히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곳이기 때문에 꾸준히 한인 교민들의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휴스턴은 멕시코만을 통해 유입되는 인구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휴스턴은 텍사스 제1의 도시이자 든든한 산업 근간을 가진 도시로서 다양한 인구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밀집시켜 문화적 활력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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