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리그 대학들이 지닌 어마어마한 명성으로 누구나 입학하기를 선망하지만 어드미션을 받더라도 학교의 입학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큰 당락은 바로 등록금입니다. 미국, 그리고 세계 최고의 명성을 지닌 사립대학인 만큼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엄청난 액수의 대학 등록금을 제시하는데요, 과연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정확한 등록금 액수는 얼마인지 또 비싼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장학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아이비 리그 대학 등록금
미국 사립대학들의 평균 등록금은 연간 $50000 - $60000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의 이름에 걸맞게 아이비 리그 대학들 또한 이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액수의 등록금을 제시할 것입니다. 다음은 아이비 리그 8개 대학의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의 등록금 액수를 나열한 표입니다.
| 학교 | 2023학년도 | 2024학년도 |
| Harvard University | $55,587 | $76,700 |
| Princeton University | $56,010 | $76,700 |
| Yale University | $59,950 | $83,300 |
| University of Pennsylvania | $61,710 | $84,500 |
| Brown University | $62,304 | $84,800 |
| Dartmouth College | $60,870 | $84,300 |
| Columbia University | $63,530 | $83,800 |
| Cornell University | $61,015 | $84,500 |
위 표에 의하면 가장 2023년 가장 등록금이 저렴했던 학교는 의외(?)로 하버드대학이었으며 콜롬비아 대학교가 약 6만 4천불 가까운 액수로 등록금이 가장 비쌌습니다. 2024학년도에 대부분의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약 30% 가량의 등록금 상승률을 보이며 8만불 중반대의 등록금 액수가 책정되었습니다. 정말 한 해에 등록금만 1억이 나온다는 말이 맞네요!
이렇게 상승한 등록금 액수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뛰어난 교육과 연구의 품질, 졸업 후 얻을 수 있는 여러 베네핏과 인적 네트워킹 등의 이유는 여전히 전 세계 수 많은 학생들이 아이비 리그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비리그 졸업생과 다른 대학 졸업생이 졸업 후 얻게 되는 경제적 가치를 보면 그 차이가 작지 않으며 사회초년생 시절에도 급여 차이가 크지만, 연수가 더할수록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생과 이외 대학의 졸업생들이 만드는 경제적 차이가 벌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비 리그 대학등록금의 가치
경제적 가치
위 표를 분석하면 졸업 직후에는 아이비 리그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회초년생은 직업적인 급여가 연간 약 8만 6천불을 육박하는 반면 그 이외의 대학 졸업생들은 연간 5만 8천불을 벌게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차이는 커 보이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고 경력이 쌓여가면서 갭이 커지는데 오른쪽 그래프에서 보듯이 아이비리그 졸업생과 여타 대학의 졸업생 간 연근 급여차이는 약 6천불 이상이 나게 됩니다. 해가 쌓일수록 대학 이름의 격차는 경제적 차이로 이어지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문적 탁월함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학문의 현장입니다. 전공 분야에서 탁월한 우수함을 제공하며 교수진 또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지닌 만큼 학생들이 대학 생활동안 전공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지식을 탐색하고 공부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수한 연구진 및 교육 시설
이는 우수한 연구진 및 학업 환경과 직결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명성이 따르는 교수진의 연구 환경에 학생들이 노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브라운과 다트머스대학교는 학부 중심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알려져 있으나 그들의 연구 수준이 결코 부족하지 않을 뿐더러 나머지 여섯 개의 아이비 리그 학교들은 대학원 이상의 연구 환경이 최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넓은 네트워킹 기회
아이비 리그 졸업생들이 경험하는 특전 중 중요사항은 바로 넓은 네트워킹 기회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비 리그 졸업생들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있는가 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사들과 분야별로 명성을 쌓은 전문가들을 아이비 리그 대학에서는 정기적인 강연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때 질문하고 참여하고 사회의 곳곳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명사들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다지고 학업과 인생에 대한 막강한 동기 부여 또한 형성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 내부에서의 인맥 또한 학업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졸업 후에도 다양한 졸업생 행사, 모임 등을 통해 돈독한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비 리그 대학 장학금
놀라운 사실은 모든 아이비 리그 대학 학생들이 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전부 다 내고 학교를 다니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이비 리그 대학 학부생의 약 56% 이상이 필요한 만큼의 재정을 보조받으며 학교를 다닌다고 합니다. 학교 별로 1학년 입학생의 재정 보조 신청 비율과 신청한 학생 중 재정 지원을 수혜받는 비율은 다음과 같으며 재정 보조의 평균 금액 또한 학교 별로 상이합니다.
| 학교 | 1학년 재정 지원 신청율 | 1학년 재정 지원 수혜 비율 | 재정 보조 평균 수여금액 |
| Harvard University | 67.6% | 85.1% | 약 6만 2000불 |
| Yale University | 70.3% | 83.3% | 약 6만 1500불 |
| Princeton University | 76.3% | 84.9% | 약 5만 400불 |
| Brown University | 60.7% | 75.9% | 약 5만 6000불 |
| Cornell University | 62.1% | 80.6% | 약 5만 2000불 |
| University of Pennsylvania | 56.2% | 81.1% | 약 5만 8000불 |
| Columbia University | 57% | 95.3% | 약 6만 600불 |
| Dartmouth College | 59.4% | 84.7% | 약 6만 5000불 |
대부분의 학교들이 최소 57% 이상의 1학년 입학생의 재정 보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 중 과반수 이상, 거의 90% 전후의 비율까지도 재정보조를 신청한 학생들은 수혜받게 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액수 또한 작지 않아서 등록금의 대부분까지도 커버가 될 정도의 많은 액수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학생 가정의 연간 수입이 6만불 ~8만불 구간 혹은 자산 규모가 10만불 미만이라면 FAFSA 등의 재정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경우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을 법한 규모로 아이비 리그의 대학들은 우수한 학생들이라면 최대한 경제적 부담보다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위 아이비 리그 학교들 중 대다수는 No Loans 정책을 고수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등록금 납부하는 플랜 중 학자금 대출을 고려하지 않게끔 최대한 많은 재정 지원 및 장학 정책으로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위 표는 22년읭 결과이기때문에 등록금 액수가 많이 증가한 현재의 경우 다를 수도 있으나 상승한 등록금에 못지 않게 많은 재정 지원 및 장학정책을 준비하는 것은 아이비 리그 대학들의 변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가정 형편이 아주 부유하지 않다고 해서 아이비 리그 학교로의 진학을 포기할 필요는 없으며 충분히 다양한 장학금과 경제적인 지원을 수혜받는 것을 고려하여 도전해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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