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꿈에 그리는 아이비 리그 대학교, 평균적으로 5% 미만을 선보이는 낮은 합격률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학교들에 합격할 수 있는지 의아하게 만듭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아이비 리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장 체계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입학 시 제출해야 할 여섯 가지 요소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비 리그 대학 합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학업 성적: 높은 GPA 및 AP 수강
학업 성적은 아이비 리그 대학 뿐만 아니라 명문대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자 누구나 높은 학업 성적을 증명해야 합격에 유리함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명문대학 진학에 있어서 높은 학점(GPA)를 취득해야 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며 중요 과목은 당연히 A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도전적이고 수준높은 과목을 이수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추후 전공 및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요구하는 AP(Advanced Placement) 혹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수강하는 것 또한 중요사항입니다.
많은 아이비 리그 대학들이 성적만으로 학생의 합격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학업 성적이 입학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아이비 리그 대학 뿐만 아니라 모든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학업 성적은 여전히 평균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그 대입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표준 시험 점수 - SAT, ACT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대입 당시 표준 시험점수(SAT, ACT)를 요구합니다. 한국에서의 수능점수가 의미하는 바와 비슷하지만 한국의 수능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험이 치뤄지며 미국에서는 대입의 당락을 결정할 때 SAT 점수만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표를 보면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표준 시험 점수는 대체적으로 매우 상위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내 탑 10위권의 명문대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합격컷은 최소 1490점대에서 1580점대를 기록하는, 거의 만점 수준의 점수를 가지고 아이비 리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GPA 및 다른 요소들과 더불어 SAT 점수에 대한 평가가 들어가고, 개인이 대학에 지원할 때 준비하는 요소의 조합 별로도 SAT의 중요성은 달라집니다.
개인 에세이: 세계관과 가치관, 학업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 글쓰기 능력
미국에서는 대입 뿐만 아니라 대학원이나 다른 교육기관에 합격하기 위해 개인이 작성하는 에세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쩌면 학업 성적과 SAT 점수보다도 더 중요한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개인 에세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여러 항목을 엿볼 수 있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대학 지원 동기와 결합하여 가장 잘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도전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있고,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찾습니다. 개인 에세이를 통해 학생의 동기, 가치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아이비 리그 대학에서 요구하는 에세이에는 문제해결 능력에 대해 핵심요소로 포함하여 기술하도록 합니다. 대학 입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의 인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도전을 주는 영역은 학업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에세이를 통해 학생의 학업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인지 능력을 판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의 글쓰기 능력을 통해 대학 학업을 이어 나가는 데 필요한 사고 및 작문 능력을 판단하게 됩니다.
추천서 (Letter of Recommendation)
추천서 또한 한국에서의 대입에서 고려하는 요소와 구분되는 항목으로서 아이비 리그 대학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 카운슬러, 활동 지도자 등으로부터 추천서를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학생의 학문적인 역량, 인성, 리더십, 협동성 등을 판단하게 됩니다. 추천서의 추천 강도 및 진정성 등은 입학 사정관이 추천서를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고려할 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며 인상적인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업 외 교외활동, 수상 경력 (Extracurricular Activities)
많은 미국 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교외 활동에 참여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스포츠 클럽에서부터 봉사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학업 외의 경력을 만들어 대입 시 활용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명문 대학들에서는 학생의 학업 외 활동들과 수상 경력을 통해 학생의 창의성, 팀워크, 리더십 등을 파악하게 되며 성실성 등에 대해서도 고려하게 됩니다. 또한 수상 경력에 있어서는 학생의 관심 분야 및 대입에 이르기까지, 그 이후에 분야에서 펼칠 수 있는 역량 등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외활동과 수상경력에 있어서는 미리 계획을 가지고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경력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활동에 오랜 기간 몸담아 꾸준히 해왔다는 사실은 학생의 성실함과 인내, 꾸준함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소가 됩니다.
다양성 (Diversity)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지닌 학생들로 대학을 구성하여 다양한 관점과 비판적인 사고를 학생들에게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다양한 민족, 성별, 사회경제적 배경과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하여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역차별에 대한 논란 또한 언제나 대두되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우수한 성적을 지닌 아시안 학생들이 백인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인종에 비해 아이비 리그 대학에 많이 보이는 이유는 이 다양성을 고려하는 학교들의 특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 범주에 속하는 요소들은 절대적인 합격 조건이 될 수는 없으며 다른 영역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일 때 고려되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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